
중국의 대표 IT 기업 샤오미가 전기차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자동차 사업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했다.
샤오미 그룹은 2024년 11월 18일 발표한 3분기 실적 보고서를 통해 자동차 사업 부문에서 매출 97억 위안(약 1조 7,900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샤오미 전기차 사업의 총 이익률은 17.1%로 증가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인했다. 10월 한 달간 전기차 생산량과 신차 납품량 모두 2만 대를 초과하며, 누적 납품량은 10만 대를 돌파했다. 이는 샤오미 전기차 SU7 시리즈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과 소비자 신뢰 확보가 주효한 결과로 분석된다.
샤오미는 연말까지 전기차 13만 대 납품을 목표로 설정하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그룹 전체 실적에서도 2024년 3분기 매출액은 925억 위안, 조정 후 순이익은 63억 위안으로 집계되며, 연구개발비 지출은 60억 위안을 기록했다.
샤오미의 이 같은 성장세는 스마트폰 및 가전 사업을 넘어 전기차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입증하며, 전통적 IT 기업에서 종합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성과는 샤오미가 전기차 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을 이룰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며, 중국은 물론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도 주요 경쟁자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