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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도 개선으로 시장 개방 확대 선언
  • 이다인 기자
  • 등록 2024-11-07 12:4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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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총리 리창, 국제수입박람회 개막 연설에서 무역 보호주의 비판



중국 총리 리창(李强)은 11월 5일 상하이에서 열린 제7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 개막 연설에서 “중국은 제도 개선을 통해 시장 개방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리 총리는 연설에서 무역 보호주의와 일방주의를 비판하며, 다자주의 무역 체제를 통해 개방형 세계 경제의 발전을 촉진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리 총리는 이번 박람회가 중국과 세계 간의 양방향 협력과 약속을 이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임을 언급했다. 그는 "중국은 국제 무대에서의 책임을 다하고, 다양한 국가와 협력 관계를 확대하며 상호 혜택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국제수입박람회는 중국 정부가 대외 개방 및 수입 확대를 목표로 2018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국가 차원의 수입 전문 박람회이다. 이번 행사도 역시 중국의 개방 정책을 국제사회에 보여주는 중요한 자리로 평가된다. 


2018년 미중 무역 경쟁과 2020년부터 이어진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중국의 수입 시장은 꾸준히 성장해왔다. 실제로 중국의 연간 수입 시장 규모는 2018년 2조 1,357억 달러에서 2022년 2조 7,065억 달러로 증가했으며, 2023년에도 2조 5,569억 달러에 달했다.


중국의 이 같은 수입 확대는 국제 시장과의 상호 의존도를 높이고, 글로벌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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