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베트남-한국(RoK) 축제가 2025년 8월 1일 다낭 중심 도시의 동해공원에서 공식적으로 시작됐다. (사진: VNA)
[다낭=더플라자글로벌]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2025 베트남-한국 축제’가 8월 1일 베트남 중부 관광도시 다낭의 동해공원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양국 간 경제·문화·관광 교류를 강화하고, 현지 한국인과 베트남 시민 간의 우정을 더욱 깊게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다낭 인민위원회 Tran Chi Cuong 부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축제는 양국 간 협력의 새로운 이정표로, 경제, 무역, 과학기술, 문화,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한층 더 심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025년 들어 7개월 만에 다낭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며, 한국이 다낭의 최다 방문국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100만 번째 한국인 방문객을 환영하는 특별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장호승 주베트남 한국 총영사는 축사에서 “다낭은 베트남의 핵심 성장 허브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며 “양국의 수교 이후 30년 넘게 이어져 온 관계는 약 50만 명에 달하는 양국 국민이 서로의 나라에 거주하며 더욱 단단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다낭에만도 약 335개의 한국 투자 프로젝트가 등록돼 있으며, 총 자본금은 22억 달러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는 3일간 열리며, ▲문화 전시 ▲80개 부스의 한국·베트남 상품 소개 ▲양국 음식 체험 ▲태권도 및 무술 시연 ▲K-POP 댄스 공연 ▲전통극단이 참여하는 야간 예술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국 국민 간 상호 이해와 우정이 더욱 깊어지고, 향후 지역 간 경제 및 문화 협력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