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국립 연구기관인 중국과학원이 2025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8% 내외로 제시하며, 경기부양책의 효과가 이어질 경우 5% 안팎의 성장이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중국과학원은 분기별로는 2, 3분기에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 반면, 1, 4분기는 다소 낮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가 추진 중인 신질생산력 육성책이 제조업과 하이테크 산업 관련 투자 확대와 중대형 프로젝트 건설 가속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중국의 투자 성장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이며, 소비 회복 역시 주요 경제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신질생산력은 2023년 9월 시진핑 주석이 헤이룽장성 시찰 중 제기한 개념으로, 과학기술 혁신을 통해 신흥 산업을 발전시키고 전통 산업의 업그레이드를 촉진하는 정책 방향을 담고 있다.
수출은 정체될 가능성이 크지만, 수입이 소폭 증가하면서 2025년 중국의 교역총액은 소폭 성장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년 이상 마이너스 흐름을 보였던 생산자물가지수(PPI)는 기저효과로 플러스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되며,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과학원은 2025년에 다양한 리스크 요인이 존재하지만, 중국 지도부가 보다 적극적인 경기부양 정책을 예고한 만큼 성장세는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국내외 주요 기관들은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을 4.5% 전후로 예상하고 있으며, 신질생산력 육성책과 소비 회복이 이 목표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