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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소매 판매 증가세 둔화, 누적 매출 전년 대비 8.5% 증가
  • 이다인 기자
  • 등록 2024-11-11 13:4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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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소매 판매가 올해 들어 둔화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0월 기준 베트남의 상품 소매 및 서비스 매출은 545조 7,000억 동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다. 이는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이전의 빠른 성장률에는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의 누적 소매 판매 매출은 5,246조 2,000억 동으로 집계되며 전년 대비 8.5% 증가했다. 하지만 이는 작년 같은 기간 9.8% 증가율과 비교하면 하락한 수치다. 특히 물가 상승을 제외한 실제 증가율은 4.6%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해 실질적인 성장 둔화를 시사했다.


소매 판매 부문별로는 음식 및 식료품 매출이 10.7% 증가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꽝닌성이 9.6%의 증가율로 선두를 차지했다. 서비스 업종에서는 숙박 및 케이터링 부문이 칸화성에서 17.1%의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기타 서비스 부문에서는 빈딘성이 20%로 최고치를 보였다.


외국인 관광객 유입도 소폭 증가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베트남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1,41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3% 늘어났다. 관광업은 여전히 베트남 경제에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베트남 소매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이전에 비해 성장 동력이 다소 약화된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경제 여건과 물가 상승 등 외부 요인이 소매 판매 둔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베트남 당국은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검토 중이다.


경제 성장의 둔화 신호가 감지되는 가운데, 베트남의 소비 시장이 향후 어떤 대응과 변화를 보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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