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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케랄라에서 산사태로 150명 사망, 생존자 수색 중
  • 이다인 기자
  • 등록 2024-07-31 17: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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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대원들이 2024년 7월 30일 인도 남부 케랄라주(州)의 와야나드에서 발생한 산사태 후 시신을 옮기고 있다.  


인도 케랄라주 와야나드에서 7월 31일 발생한 산사태로 150명 이상이 사망하고 수백 명이 고립되었다고 현지 매체와 CNN 등 외신이 31일 일제히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 케랄라주 북동부 와야나드 지역에서 최소 두 차례의 산사태가 발생하여 많은 주택이 무너지고, 많은 주민들이 고립되었다. 이번 재난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현재 150명을 넘어섰고, 그 중 다수는 익사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사상자 수는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폭우가 이번 산사태의 주요 원인이었으며, 구조대원들은 현재 위험한 상황 속에서 생존자들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폭우, 전력 부족, 파괴된 다리, 쓰러진 나무 등이 구조 작업을 방해하고 있다. 


케랄라의 산림 및 야생동물 장관 A.K. 사센드란은 "우리는 한 사람이라도 더 구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 국가재난대응군은 흙탕물 속에서 고무 보트를 이용해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주 보건부 장관 비나 조지는 "헬리콥터도 투입되었지만, 날씨가 나빠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최대 1,000명이 구조되었으며, 구조 작업은 계속되고 있다.


산사태 현장은 진흙과 나무로 뒤덮여 있으며, 구조대원들은 방수포에 시신을 담아 옮기고 있다. 메파디 마을의 모펜즈 의과대학 병원에서는 100여 명의 환자가 치료를 받았지만, 그 중 약 10명은 이미 사망한 상태로 도착했다. 많은 환자들이 골절, 찰과상, 열상 등의 부상을 입었으며, 일부는 폐에 진흙이 묻어 있었다.


구조대원들은 2024년 7월 30일 인도 남부 케랄라 주의 와야나드에서 여러 차례 산사태가 발생한 후 주민들이 더 안전한 곳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와야나드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인해 고통스럽다"며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모든 이들과 함께 생각하며, 부상자들과 함께 기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사망자의 친척에게 약 2,400달러(USD)를, 부상자들에게 각각 약 600달러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재난으로 인해 많은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구조된 사람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있다. 구조대원들은 여전히 잔해 속에서 생존자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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