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인민은행과 국가외환관리국은 7월 26일 '외국기관투자자의 중국내 증권·선물 투자 자금관리규정' 개정안을 발표하고, 이를 2024년 8월 26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중국 정부망이 보도했다.
이번 개정안은 외국기관투자자에 대한 투자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적격외국기관투자자(QFII) 및 위안화 적격외국기관투자자(RQFII)의 국경간 자금 관리가 개선된다. 이는 외국기관투자자들이 자금을 보다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둘째, 송금 통화에 대한 제한이 완화되어 다양한 통화로 송금이 가능해진다.
셋째, 펀드 등록 절차가 간소화된다. 이에 따라 외환관리국의 사업등록 신청 절차가 취소되어 펀드 등록이 더욱 간편해진다.
넷째, 계정 관리 절차가 간소화되어 외국기관투자자들의 계정 운영이 더 수월해진다.
마지막으로, 현물결제 및 외환 파생상품의 관리 절차가 개선되어 외환 거래가 더욱 원활해진다.
업계에서는 이번 개정안이 외국기관투자자에 대한 투자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는 중국의 확고한 대외개방 확대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며, 외국기관투자자의 투자 신뢰를 높이고 중국 투자에 따른 운영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정안 시행을 통해 외국기관투자자들이 중국 내에서 더 원활하게 자금을 운용할 수 있게 되어, 중국 금융시장의 국제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