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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생존 꿀팁"이 중국 SNS를 달군다
  • 이다인 기자
  • 등록 2026-07-31 12:4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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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역에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민들이 냉방용품과 시원한 음료를 이용하고, 야간 산책과 실내 냉방시설을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무더위를 이겨내고 있는 모습을 표현한 일러스트. 

 연일 40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지는 중국에서 '무더위를 어떻게 버틸 것인가'가 국민적 관심사가 되고 있다. 웨이보와 더우인, 샤오훙수에는 폭염을 이겨내기 위한 생활 정보와 절약 노하우가 실시간으로 공유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는 에어컨 전기료 절약법이다. 실내 온도를 26~27도로 유지하고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면 냉방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영상이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실외기가 직사광선을 받지 않도록 차광막을 설치하는 방법도 널리 공유된다. 


또 다른 화제는 '냉감 아이템' 비교다. 냉감 이불, 냉감 베개, 쿨링 매트, 휴대용 선풍기, 넥쿨러 등 다양한 제품의 실제 사용 후기를 비교하는 콘텐츠가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가격 대비 성능을 분석하는 영상은 특히 젊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폭염 속에서 10위안(약 2,160원) 이하로 즐길 수 있는 여름 음료를 소개하는 콘텐츠도 인기다. 편의점과 슈퍼마켓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음료를 비교하거나 집에서 직접 만드는 과일차와 레몬 음료 레시피도 많이 공유되고 있다.


야간 문화도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낮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해가 진 뒤 공원과 강변, 쇼핑몰을 찾는 사람이 늘면서 '야간 산책 명소', '무료 냉방 공간'을 소개하는 게시물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반려동물을 위한 폭염 대처법도 빠지지 않는다. 산책 시간을 새벽이나 밤으로 조정하고, 충분한 수분 공급과 차량 내 방치 금지 등을 소개하는 콘텐츠가 반려인들 사이에서 활발히 공유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이 단순한 유행을 넘어 실용 정보를 중심으로 한 SNS 소비문화가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한다. 과거에는 재미 위주의 콘텐츠가 주류였다면, 최근에는 일상생활에 직접 도움이 되는 정보가 높은 조회 수와 공유를 기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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