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중국의 한 첨단기술 전시회에서 휴머노이드 로봇들이 밴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기타와 드럼, 키보드를 연주하는 로봇들은 인공지능(AI)과 체화지능(Embodied AI) 기술이 결합된 차세대 서비스 로봇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중국 인공지능(AI) 및 로봇 산업에 대한 투자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최근 중국의 AI 기반 로봇 스타트업 3곳이 잇따라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하면서 미래 성장 산업으로서 로봇 분야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로봇 기업인 아스트리봇(Astribot), 스피릿 AI(Spirit AI), XYZ 엠보디드 AI(XYZ Embodied AI)는 최근 신규 투자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기업은 휴머노이드 로봇과 체화지능(Embodied AI)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체화지능은 인공지능이 로봇의 신체를 통해 실제 환경을 인식하고 행동하는 기술로, 차세대 AI 산업의 핵심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중국 정부도 이를 전략적 신산업으로 지정해 적극 육성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아직 대규모 상용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투자자들은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해 공격적으로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 특히 중국 로봇 기업들이 해외 증시보다 중국 본토 증시 상장을 추진하는 사례가 늘면서 관련 산업 생태계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중국은 최근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용 로봇, 물류 로봇, 서비스 로봇 분야에서 세계 최대 생산국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정부의 제조업 고도화 정책과 AI 산업 육성 정책이 맞물리면서 관련 투자가 급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향후 중국의 로봇 산업이 전기차에 이어 새로운 국가 전략산업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며, 반도체와 AI 기술, 첨단 제조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