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중국대한체육회와 중국 국개그룹이 3월 11일 전략적 협력 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양측 관계자들이 협약서를 들어 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스포츠 산업 협력과 한중 양국 간 무역 확대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재중국대한체육회와 중국 국개그룹(国开集团)이 전략적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한중 스포츠 산업 협력과 양국 간 무역 확대를 위한 새로운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은 스포츠 산업과 무역을 결합한 협력 모델을 통해 한중 양국 기업 간 교류를 확대하고, 중국 내 한국 교민 사회의 스포츠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국개그룹은 중국의 국유 핵심 기업으로 강력한 자본력과 안정적인 공급망, 그리고 자원 통합 능력을 갖춘 기업이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 대한 공급 지원 체계를 갖추고 있어 스포츠 시설·장비 및 대회 운영 물자 공급 등 스포츠 산업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재중국대한체육회는 중국에서 활동하는 한국 교민과 동포 사회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지원하는 대표적인 체육단체로, 중국 각 지역 교민 사회와 스포츠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크게 두 가지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첫째, 국개그룹이 핵심 공급 협력 파트너로 참여해 스포츠 시설과 장비, 각종 대회 운영 물자 등 스포츠 산업 관련 수요에 대해 맞춤형 공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둘째, 한중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무역 구매 플랫폼을 공동으로 구축해 양국 기업 간 협력을 확대하고 무역 절차를 간소화함으로써 교역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력은 스포츠와 산업, 무역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한중 협력 모델로 평가된다.
재중국대한체육회 이윤낙 회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협력은 스포츠 교류를 넘어 한중 경제 협력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재중국대한체육회가 양국 스포츠 산업과 기업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해 한중 양국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회장은 “중국에는 세계적인 공급망과 산업 기반이 있고 한국에는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와 수요가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양국의 강점을 결합해 실질적인 산업 협력과 무역 확대를 이루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양측은 앞으로 협력 분야를 더욱 확대해 스포츠 산업과 무역을 결합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한중 스포츠 산업의 공동 발전과 양국 경제 협력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