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원격의료와 온라인 진료 서비스를 적극 확대하고 있다. 모바일 앱을 통한 의료 상담과 AI 기반 진단 시스템이 보급되면서 농촌과 도시 간 의료 격차를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중국인의 평균 기대수명이 2025년 기준 79.25세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대비 1.32년 증가한 수치로, 최근 중국의 의료 인프라 확충과 보건 정책 강화의 성과로 평가된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生健康委员会) 레이하이차오(雷海潮) 위원장은 3월 7일 전국인민대표대회 기간 중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그는 지난 5년을 중국 의료체계가 크게 발전한 시기라고 평가하며 의료 접근성과 서비스 수준이 크게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평균 기대수명은 경제 성장과 의료 서비스 확대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1980년대 약 66세 수준이던 평균 기대수명은 2000년대 이후 빠르게 상승해 2025년 79.25세에 도달했다.
중국 정부는 2026~2030년 제15차 5개년 계획 기간 동안 국민 평균 기대수명을 약 80세 수준까지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의료 인프라 확대와 공중보건 정책 강화가 기대수명 상승의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특히 기초 의료 서비스 강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25년 기준 전체 진료의 52.6%가 지역 1차 의료기관에서 이루어졌으며, 이는 지역 의료체계가 크게 강화됐음을 보여준다.
현재 중국 인구의 90% 이상이 15분 이내에 의료시설에 접근할 수 있는 의료 서비스 체계가 구축된 상태다.
2025년 말 기준 중국에는 110만 개 이상의 의료·보건기관 약 1,600만 명의 의료 종사자가 활동하고 있다.
레이 위원장은 이러한 의료 인프라 확대가 14억 인구에게 보다 공정하고 접근 가능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중국 정부는 기초 의료서비스 역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다음 분야에 정책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소아과
정신건강
일반 진료
재활 간호
또한 원격의료, 이동식 의료팀, 온라인 상담 서비스를 확대해 의료 접근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의료 서비스는 농촌 지역과 도시 간 의료 격차를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은 자국민 건강 증진뿐 아니라 국제 보건 협력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레이 위원장은 중국이 ‘일대일로’ 참여 국가들과 협력해 의료 기술과 인력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전통 중의학을 세계적으로 확산시키는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약용 식물 연구와 전통 의학 교류를 통해 세계 공중보건 문제 해결에도 기여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 국가 | 평균 기대수명 |
|---|---|
| 일본 | 약 84세 |
| 한국 | 약 83세 |
| 중국 | 79.25세 |
| 미국 | 약 77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