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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샤브샤브식당, 육수에 연료가 섞여 11명 병원 이송
  • 이윤낙 발행인
  • 등록 2025-11-24 11: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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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둥=더플라자글로벌] 중국 산둥성 복싱(博兴)현의 한 중국식 샤브샤브(훠궈·Hotpot) 전문점에서 직원의 실수로 냄비에 연료 성분이 섞이는 사고가 발생해 손님 11명이 메스꺼움·구토 증세를 보이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지 공식 플랫폼 ‘스마트 복싱(智慧博兴)’은 23일, 보건당국이 즉각 합동 조사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사고는 샤오시안페이니우(小鲜肥牛) 샤브샤브 매장에서 일어났다. 식사 후 일부 손님들이 신체 이상을 신고해 보건국을 중심으로 한 합동 조사팀이 성분 샘플 채취, 오염 검사 등 긴급 대응에 나섰다. 


예비 조사에서는 직원이 냄비용 육수 바닥에 실수로 연료를 넣은 것이 원인으로 확인됐다.


당국은 “총 11명이 영향을 받았으며 증상은 모두 경미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8명은 퇴원, 3명은 수액 치료를 받으며 경과 관찰 중이다.


사고가 발생한 음식점은 즉시 영업정지 조치를 받았고, 복싱현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지역 내 외식업체 전반에 대한 식품안전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에서는 샤브샤브 체인점이 대중적으로 널리 이용되지만, 최근 위생 및 안전 관련 사고가 간헐적으로 보도되면서 소비자 불안이 커지고 있다. 복싱현 당국은 “공공 식품 안전을 확실히 보장하겠다”며 정기 점검 확대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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