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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2050년까지 지속가능 소매 시장 청사진 확정
  • 이윤낙 발행인
  • 등록 2025-11-03 16:4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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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30년 중간 목표·2050 장기 비전…현대 유통 생태계 구축 추진


베트남 정부가 현대적이고 지속 가능한 소매 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 전략을 공식 채택했다. 


팜 민 찐(Pham Minh Chinh·Phạm Minh Chính) 총리는 최근 ‘2030년 목표·2050년 비전’ 소매 시장 발전 전략을 승인하며, 베트남 내 유통 구조 전환과 디지털 기반 소비 시장 확대를 천명했다.


이번 전략은 전통 상거래 중심이던 베트남 유통 시장을 현대적 유통망·전자상거래·친환경 공급망 중심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유통 인프라 현대화 ▲물류·콜드체인 확충 ▲온라인 결제·전자 영수증 시스템 확대 ▲소비자 보호 및 디지털 규제 체계 정비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2030년까지 대형 유통 체인 및 쇼핑몰 확대, 현대식 편의점·수퍼마켓 비중 확대, 온라인 소매 매출의 GDP 기여도 증대를 중점 목표로 제시했다. 또한 2050년에는 지역 허브형 유통·물류 플랫폼 국가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베트남은 젊은 인구 구조, 도시화, 중산층 확대로 유통·소비 시장 성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소매·전자상거래 시장은 연 10% 이상 고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글로벌 유통 기업과 한국 기업의 진출도 확대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전략을 통해 베트남이 태국·인도네시아와 경쟁하는 아세안 소비시장 중심지로 도약하려는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분석한다. 특히 친환경 규정 강화, 디지털 세정(稅政) 체계 구축 등 규범 기반 시장 체제를 갖추려는 점이 주목된다.


한국 기업 입장에서는 K-리테일, 물류·콜드체인, 핀테크, K-푸드 유통 등 분야에서 협력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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