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중국-북한, 단둥~신의주 육상 우편 노선 5년 만에 재개
  • 이윤낙 발행인
  • 등록 2025-10-10 16:04:34
기사수정
  • 양국 교류 정상화 신호…국민 간 소통 확대 기대

2025년 9월 20일,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서 압록강을 따라 관광객들이 북한 신의주의 풍경을 가까이서 관찰하고 있다. (사진: VCG) 


【베이징=더플라자글로벌】중국 국가우정국은 10일, 중국 랴오닝성 단둥(丹东)과 북한 신의주(新义州)를 잇는 국경 간 육상 우편 노선이 9월 25일 공식적으로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개는 중국과 북한 양국 정부 부처 간의 협의를 거쳐 이뤄진 것으로, 양국 간 우편·물류 교류가 코로나19 이후 본격적으로 회복 단계에 들어섰음을 의미한다.


국가우정국은 “단둥-신의주 노선의 복원은 양국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우편을 교환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조치”라며 “우편 물류 협력은 양국 간 민간 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단둥과 신의주는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으며, 전통적으로 중국과 북한 간 인적·물적 교류의 관문 역할을 해왔다. 코로나19 이후 국경 봉쇄로 우편과 화물 교류가 중단된 지 약 5년 만에 육상 우편 노선이 재개된 것이다.


한편, 최근 양국은 철도 및 도로 물류도 점진적으로 회복 중이며, 이번 조치가 향후 관광, 무역, 의료 협력 등 분야로 확대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0
dummy_banner_2
dummy_banner_3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