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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올해 7개월간 마약 용의자 1만5천명 체포…압수량 1.9톤 넘어
  • 이윤낙 발행인
  • 등록 2025-08-04 12: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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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포함 537명 체포…화학 전구체·무기류도 대거 압수

캄보디아 반마약부(ADP)의 단속 작전 중 압수된 마약과 용의자들. (사진: NACD, ADP 제공) 

【프놈펜=더플라자글로벌】캄보디아 정부는 2025년 1월부터 7월까지 14,977명의 마약 관련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3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2.7% 증가한 수치로, 이 가운데 외국인은 537명(여성 79명 포함)에 달한다고 캄보디아 마약단속국(ADP)은 밝혔다.


당국은 이번 단속 기간 동안 케타민, 엑스터시, 헤로인, 크리스탈 메스암페타민, 알약 형태의 메스암페타민, 코카인, 카티논 등 총 1.91톤의 불법 마약과 함께 505kg의 건조 대마초, 신선한 대마초 식물 12,212그루를 압수했다.


이외에도 단속 과정에서 권총 35정과 소총 18정 등 무기류와 함께, 19톤에 달하는 화학 전구체, 자동차 112대, 오토바이 1,488대, 휴대전화 5,422대, 전자저울 526대, 현금 등이 함께 확보된 것으로 보고됐다.


캄보디아는 동남아 내 마약 밀매의 주요 경유지 중 하나로 지목돼 왔으며, 강력한 단속 정책을 시행 중이다. 다만 마약 사범에 대해 사형을 선고하지 않으며, 80g 이상의 마약을 밀매한 경우 종신형까지 선고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대규모 단속과 압수 실적이 향후 인접 국가들과의 공조 강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국내외 마약 유통망 차단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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