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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매체, "한국 투자자들 중국 주식 적극 매수 중"
  • 이다인 기자
  • 등록 2025-03-11 16: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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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증권거래소 건물


중국 관영매체가 최근 한국 투자자들이 중국 증시에 큰 관심을 보이며 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올해 들어 중국이 전기차,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한국 내 중국 기업 주식 매수가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중앙TV(CCTV)는 한국예탁결제원의 자료를 인용해 지난달 한국 투자자의 중국 본토 및 홍콩 증시 관련 거래액이 7억 8천200만 달러(약 1조 1천억 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달 대비 약 두 배 증가한 수치로, 2022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며 같은 기간 유럽과 일본 주식 거래 규모를 넘어선 것이다.


CCTV는 서울 특약기자를 통해 여의도 현지에서 한국의 중국 주식 투자 열풍을 생생하게 전하며, 지난 2월 하반기 한국 투자자가 가장 많이 순매수한 해외 주식 10개 중 6개가 중국 기업이었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들 기업은 대부분 중국의 첨단 기술 산업과 관련된 기업으로 나타났다.


중국 정부가 최근 양회에서 발표한 첨단기술 산업 지원책 역시 이러한 투자 열풍을 지속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CCTV는 분석했다.


한편, 중국 기술주의 상승세에 따라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중국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도 급증했다. 지난 한 달 동안 가장 성과가 좋았던 중국 ETF는 수익률이 62.8%에 달해, 같은 기간 미국 관련 ETF의 수익률을 크게 앞섰다고 CCTV는 전했다.


이 같은 한국인의 중국 주식 투자 증가 소식은 웨이보를 비롯한 중국 소셜미디어에서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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