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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조 위안 규모 국가창업기금 설립…신흥산업 집중 육성
  • 이다인 기자
  • 등록 2025-03-07 16: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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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신산업 육성을 위한 1조 위안 규모의 국가창업투자유도기금 설립을 공식화했다.


3월 6일, 2025년 중국 양회(兩會) 기간 진행된 경제 주제 기자회견에서 정산제(郑栅洁)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은 “최근 중국 정부는 국가창업투자유도기금(国家创业投资引导基金) 설립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주임은 해당 기금이 신흥 산업 및 미래 첨단 산업의 육성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기금이며, 주요 투자 대상은 과학기술기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중국 관영언론들은 이번 기금을 “항공모함급 기금”이라고 평가하며,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지방정부와 민간 자본까지 참여해 총 기금 규모가 1조 위안(약 20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에서는 해당 기금이 지난 3월 5일 리창 총리가 발표한 정부업무보고에서 언급된 ▲상업용 항공 ▲저고도 경제 ▲바이오 제조 ▲양자 기술 ▲체화지능(Embodied Intelligence) ▲인공지능(AI) ▲스마트 로봇 등 미래 신산업 분야와 관련 기업에 본격 투입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정부는 이번 대규모 기금을 통해 혁신 기업들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기술 경쟁력 강화와 함께 새로운 경제 성장 동력을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이번 양회 기간에는 6일 경제, 7일 외교, 9일 민생을 주제로 총 3차례 장관급 합동 기자회견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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